경기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1주일간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특별행사장에서 ‘착한명품가게’ 상품전을 운영했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상품전에는 우수중소기업 42개 업체가 참여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7일간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특별행사장에서 ‘착한명품가게’상품전을 운영해 총 1억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착한명품가게 상품전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 간의 상생협력 장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도내 우수중소기업 34개 업체와 타 지자체 8개 업체 등 총 42개 업체가 참여해 생활용품·잡화·식품·의류·완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지역특화 제품을 판매했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형유통기업의 입점 및 납품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수성을 검증받은 업체는 향후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고양과 부천 등 서북부지역 백화점과 연계해 착한명품가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상품전은 판로가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에 홍보 기회와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며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7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3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착한명품가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