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다양성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G시네마’사업이 지난 6일 업무표장 등록을 마쳤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다양성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G시네마’사업이 지난 6일 업무표장 등록을 마쳤다.
업무표장은 상표의 일종으로 비영리업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또는 이들의 결합과 거기에 색채를 결합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등록으로 경기도는 ‘G시네마’ 표장에 대해 향후 10년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고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사업의 확장 및 발전을 위해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업무표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는 대기업 상업영화에 밀려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다양성 영화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 경기도가 추진 중인 다양성영화 전용 상영관이다.
2013년 4월 11일 개관해 현재까지 메가박스 백석, 영통, 안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오산문화재단,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미술관과 박물관, 시흥G시네마(시흥시청), 안산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단국대 국제처,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등 14개관이 운영 중이다.
G시네마는 지난 2년 동안 약 70편의 다양성 영화를 상영했으며 2만6천여 명이 관람하고, 58회에 걸쳐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는 올해 기존 14개관에서 16개관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매주 수요일 메가박스 백석, 영통, 안산 영화관에서 성인 기준 5천원으로 할인된 관람료로 ‘G시네마’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G시네마 영화’는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상영한다.
‘G시네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739)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032-623-80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