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옆에 핀 벚꽃의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진 봄날, 생각나는 하얀 눈송이 벚꽃! 예쁜 벚꽃이 핀 4월을 맞이하여 지난 11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제4회 감골 벚꽃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 먹거리 장터, 재활용 나눔장터,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는 본오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하는 공연이었고, 먹거리 장터와 재활용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나와 서로 주고 받으며 나누는 알뜰장터였다.
체험부스 중 재활용 나눔장터의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주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가 마련된 메인 무대의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축제 장소 근처에도 활짝 핀 벚꽃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벚꽃축제를 즐기면서 봄내음을 맡는 사람들이 모습들이 모두 행복해 보였고, 이번 축제를 통해 4월의 봄날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었다.
관람객과 인터뷰하는 꿈기자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 관람객 인터뷰 >
Q: 이 축제를 체험하면서 좋은 점이나, 느낀점은?
A: 재활용 나눔장터가 열려서 사람들이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바꾸면서 웃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고, 벚꽃을 보면서 축제를 즐기니 더 좋았다.
Q: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은?
A: 주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들을 나누는 재활용 나눔장터가 가장 재미있었다.
Q: 벚꽃을 보고 나서 떠오르는 것과 기분은?
A: 제일 먼저 흰 벚꽃을 보니 겨울같은 느낌이 들었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축제장에 차량을 통헤하여 골목에 차가 다니지 않았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감골 벚꽃 축제장은 평소에도 차가 다니지 않는 골목 놀이터라서 옛 추억을 되살리며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감골 벚꽃축제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가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