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우리나라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바로 세월호 침몰 사건이다. 벌써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크고 작은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여행작가, 외국인, 작가, 파일럿, UN대사 등이 4월 특집강연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참여하였다. ⓒ 사진출처/CBS
지난 4월 6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정기강연회가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강연회는 정여울 작가,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오준 UN 대사, 김수영 여행작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 인스티튜트 소장, 최영재 파일럿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모습으로, 아픔과 고통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제시하였다.
이날 강연은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최영재 파일럿,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 인스티튜드 소장, 김수영 여행작가, 정여울 작가 순으로 진행됐다.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는 ‘모멸감과 자존감’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최영재 파일럿은 ‘나의 한계를 인정하지 말라’는 타이틀로 어떻게 장애를 극복하고 파일럿이 되었는지 청중들에게 이야기했다. 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 인스티튜드 소장은 ‘서울은 원래 마을이었다’라는 내용으로, 김수영 여행작가는 ‘사랑한다면 탱고처럼’이라는 주제로, 정여울 작가는 ‘마음의 그림자를 돌보는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찬호 교수의 강의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최영재 파일럿의 강연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의 강연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김수영 여행작가와 탱고를 춘 무용가들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여러 강의 중에서 꿈기자는 오준 대사의 강연이 가장 감명 깊었다. 오준 대사는 2014년 12월 22일 UN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연설하였다. 그의 연설에 많은 젊은이들과 UN 참여국들이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UN’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떠올리지만, 오준 대사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물론 꿈기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UN에서 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같은 활동으로 우리나라를 널리 알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준 대사의 강연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오는 5월 4일 세바시는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관심 있는 꿈기자들은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