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서 광교 경기문화창조 허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80312819976170.jpg)
27일 오후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서 광교 경기문화창조 허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문 창업센터인 ‘광교 경기문화창조 허브’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 50분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열고 최신 문화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연구개발에 적극 나선다.
‘경기문화창조허브’란 도 보유 문화원형을 활용하고, 게임, 만화, 애니, 찰판, 패션, 예술, 문화기술 등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지원시설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광교(문화기술 기반 미디어아트), 판교(IT+제조 융합), 의정부(패션·디자인+이야기산업, 5월 개소 예정) 3개 지역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도는 넥스트 경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판교에 이어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경기문화창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안혜영·이동환 경기도의원, 전시·공연 업체 관계자, 미디어아트 작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문화와 예술과 과학의 접목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시 말해 여러 분야의 융·복합”이라며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업으로 연계해 재미있고 새로운 분야를 창조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문화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융성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인간의 자유의지와 창의력을 키우는 적합한 공간으로, 인문과 과학, 미술 등 각종 분야의 융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 등 내빈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80312817993804.jpg)
남경필 지사 등 내빈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남부지역의 관련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 전층에 자리해, 창업프로젝트 공간, 개방형 협업공간, 공연 전시 복합공간 등을 갖추고 최신 문화기술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문을 열면서 미디어아트 활용 창업, 프로젝트 창작공간 지원과 같은 창업 프로젝트 지원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제품 시연, 사업화를 포함한 창업 관련 프로젝트 컨설팅 지원,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전문 창업교육, 미디어교육 등 전문교육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문화기술 최신 트렌드 및 산업동향 공유, 전문가 네트워킹 지원과 미디어아트 관련 종사자, 기업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판교 경기문화창조 허브와 콘텐츠코리아랩을 연계해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더불어 문화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도 동시에 펼쳐진다.
‘미디어아트’란 예술을 컴퓨터, 영상기기, TV 등 멀티미디어 기반 대중매체로 표현하는 분야로,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하석준, 임도원, 방앤리, 최석영, 하이브, 서효정 작가 등이 참여해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 3D프린팅, 키넥트, 증강현실과 문화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광교 경기문화창조 허브와 지난해 5월 개소한 판교 허브, 지난해 9월 개소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오는 6월 개소 예정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함께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 전단계를 포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