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평촌 롯데시네마에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감사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어벤져스2‘ 촬영에 협조한 경기도민과 관계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경기도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었다.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봉한 ‘어벤져스2’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이하 경기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영화로, 지난해 4월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로에서 2박 3일간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경기영상위원회에서는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어벤져스2’를 포함한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87편의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시사회로 경기도 촬영지원 작품을 홍보하고 도민의 영화관람 문화를 나누어가지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위원회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날 시사회에는 많은 경기도민들이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였다.
![시사회를 준비 중인 경기영상위원회](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61801782349323.jpg)
시사회를 준비 중인 경기영상위원회 ⓒ 고수임 기자
이날 경기영상위원회는 영화관 홀에서 시사회 참석자들에게 영화표를 배부하는 등 도민들의 영화 관람을 도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왼쪽)과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오른쪽)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61801789366958.jpg)
김성제 의왕시장(왼쪽)과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오른쪽)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 고수임 기자
이 자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영남 부의장은 촬영에 협조해 준 내손1동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원, 윤미근 의원 등이 참석해 영상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평촌 롯데시네마에 걸린 ‘어벤져스2’ 홍보 패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61801783923841.jpg)
평촌 롯데시네마에 걸린 ‘어벤져스2’ 홍보 패널 ⓒ 고수임 기자
‘어벤져스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수현 등이 출연한 SF 액션영화로, 상영된 영화 속에는 ‘히어로’들이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모습 뒤로 실제로 익숙한 한글 간판이 보였다. 블록버스터 대작에 곁들여진 한국어가 극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벤져스2’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할리우드 기대작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에 경기도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또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