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호 갯벌의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42742085.jpg)
송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호 갯벌의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지난 4월 4일,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시화호 환경학교에 다녀왔다. 시화호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처일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생명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1990년대 후반에는 시화호가 우리나라 환경 문제의 대표적인 곳이었지만,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480만㎡ 규모에 이르는 갯벌을 회복시켰다.
![체험 전 참가자들은 갯벌에 사는 생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66955459.jpg)
체험 전 참가자들은 갯벌에 사는 생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시화호 환경학교는 시화호 갯벌체험, 우음도 당산 숲과 습지에서의 다양한 생태활동을 통해 환경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지향하는 단체이자 자연을 체험하는 곳이다. 꿈기자가 이번에 체험한 프로그램은 갯벌의 다양한 동식물 관찰이었다.
시화호 갯벌의 식물로는 퉁퉁마디, 나문재, 갯질경 등이 있고, 동물로는 칠게, 밤게, 참게, 가무락, 개맛, 쏙, 맛조개 등 여러 생물들이 살고 있다.
![해설사가 조개를 잡아서 설명해 주는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61512342.jpg)
해설사가 조개를 잡아서 설명해 주는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꿈기자가 갯벌에서 생물들을 채취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68841692.jpg)
꿈기자가 갯벌에서 생물들을 채취했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채취한 생물들의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67243855.jpg)
채취한 생물들의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한때 ‘죽음의 땅’이라 불렸던 이곳, 시화호 갯벌은 많은 시간이 지난 후 환경보호 운동으로 다시 생명이 싹트기 시작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다.
꿈기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도 있었다. KBS 방송국에서‘세계물포럼’을 맞아 시화호로 촬영을 온 것이다. 직접 방송 인터뷰도 해보고, 꿈기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세계물포럼’을 맞아 KBS-TV 방송팀에서 시화호를 촬영하였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69647154.jpg)
‘세계물포럼’을 맞아 KBS-TV 방송팀에서 시화호를 촬영하였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갯벌 뒤쪽에는 생태탐방로와 송산전망대가 있어서 체험을 마치고 생태탐방로 둘레길을 트레킹할 수도 있다. 전망대에서는 안산시와 시화호를 조망할 수 있다.
시화호 환경학교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서 시화호 갯벌에 더 많은 동식물이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 생명이 되살아난 곳 시화호에서 환경학교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기 바란다.
![단체사진](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71876404.jpg)
단체사진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 관계자 인터뷰 >
Q : 시화호 환경학교에서 하는 일은?
A : 갯벌체험 등 여러 가지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그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일을 주로 한다.
Q : 제일 추천해 주고 싶은 체험은?
A : 갯벌체험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동식물들이 갯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Q : 이런 단체가 생겨나게 된 계기는?
A : 시화호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모였다.
Q : 앞으로 시화호가 어떤 존재가 되길 바라는가?
A : 환경을 생각하며 편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
![인터뷰를 진행한 해설사와 함께 기념촬영하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27173743277896312.jpg)
인터뷰를 진행한 해설사와 함께 기념촬영하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 위치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송산그린시티 중로 2-19
○ 운영기간 : 3월~11월
○ 문의 : 031-356-8152
○ 홈페이지 : https://www.sihwalak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