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마을기업 지정사업에 추천할 도 마을기업 24곳을 선정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마을기업 지정사업에 추천할 도 마을기업 24곳을 선정했다.
도는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마을기업 37곳에 대한 사업비 지원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규 15곳, 계속 9곳 등 총 24곳을 선정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3일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7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공동체성 확보 여부, 안정적인 일자리 및 소득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규 15개, 2차 연도 9개 등 총 24개 기업을 행정자치부 추천 대상으로 선정했다.
위원회에서는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인지, 수익성이 불투명하거나 공동체성이 부족한 경우인지 등을 기준으로 제안사업 설명과 질의, 응답, 예산운용계획서 등을 검토해 결정했다.
도는 선정된 24개 마을기업을 4월 말까지 행정자치부에 추천하고,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행정자치부 심사에 필요한 마을기업 지정심사와 현지실사를 대비해 준비서류 및 사업성 등을 경기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집중 보완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에서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사업 5천만 원, 계속사업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신제품 개발, 기계·장비 구축, 판로개척 등의 사업개발과 함께 사업 완료시까지 경기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사업관리를 받게 된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이번에 추천된 마을기업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자부 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내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통해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162개 마을기업을 육성해, 1100여개의 일자리 및 14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