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마루길의 끝없이 펼쳐진 벚꽃길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지난 4월 11일, 봄 향기가 가득한 벚꽃을 보러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광교마루길에 다녀왔다. 광교마루길은 2013년 4월 광교저수지를 따라서 조성한 수변산책로로, 광교반딧불이부터 광교쉼터까지 1.7km를 왕벚나무, 조팝나무 등으로 꾸며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되었다.
’2015 광교마루길 행복나눔 한마당’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난타공연이 펼쳐졌고,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꿈기자가 방문했던 날에는 ’2015 광교마루길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가 오전 10시 40분부터 펼쳐졌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난타, 방송댄스 공연과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 연주,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등의 행복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수세미 뜨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되었다.
광교마루길이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명소’로 지정되었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꿈기자의 가족,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광교저수지를 따라 끝없이 펼쳐져 있는 벚꽃길은 주말을 맞아 찾아온 가족, 등산객, 학생들로 붐볐다. 모두들 활짝 피어난 벚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즐거운 분위기였다. 꿈기자도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많이 담았다.
저수지를 배경으로 하늘에 닿아있는 것 같은 벚꽃이 아름답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잠시 쉬어 가며 저수지와 어울린 벚꽃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저수지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광교마루길에는 구경하는 중간에 쉼터가 여러 군데 있었고, 저수지와 벚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벚꽃길의 통로도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불편하지 않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었다.
관람객 중 수원 조원동에서 온 한 가족은 “벚꽃이 피니까 가족과 함께 와서 경치도 구경하고 친목도모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매년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있어요” 라며 아름다운 벚꽃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저수지를 배경으로 벚꽃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저녁에 오면 벚꽃길에 조명도 들어와 더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광교마루길의 벚꽃을 자랑했다.
자전거전용도로로 자전거를 타며 벚꽃을 관람하고 있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관람을 마친 후 신발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 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이예은/꿈나무기자단
광교마루길에는 산책로 옆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따로 있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벚꽃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벚꽃 구경이 끝나고 나면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터는 흙먼지 털이장도 마련되어 있다.
꿈기자는 저수지 옆으로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을 구경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곳곳에 피어난 꽃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면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꽃구경을 다녀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