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이라는 단어는 듣는 것만으로도 따사로운 햇살이 생각나고 모든 것이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그런 봄, 저는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는 이천 세라피아에 다녀왔답니다.
■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의 비엔날레 경과보고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이천 세라피아는 세라믹(ceramic)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서 도자로 만들어진 유토피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세라피아의 핵심은 이천세계도자센터(세라믹창조센터)인데요. 이곳은 다양한 전문 도자전시회 뿐 아니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 레지던시와 공작소, 체험시설 등의 기능까지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이랍니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과 함께 국제 공모전 시상식이 바로 이 이천 세계도자센터(세라믹창조센터)에서 펼쳐졌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제공모전 시상자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개막식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IAC 쟈크코프만 회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국제공모전 수상자들, 그리고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진행되었답니다.
개막식에 참여한 국내외 도예인들과 내빈들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의미는 경기도지사님의 개회사에 잘 나타나 있는데요. 도자기는 단순한 생활용품만이 아닌 역사와 각 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내는 소중한 문화가 집약된 총아이며, 동 서양 문화가 소통하는 매개체입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세계 74개국의 2,626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큰 규모인지 아시겠지요. 세계적인 문화와 예술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입니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이천 도자기 축제 둘러보기!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이번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이천과 여주 광주에서 동시에 펼쳐지고 있는데요. 2015년 4월 24일부터 ~ 5월 3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와 여주도자세상 그리고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이천 도자기 축제 둘러보기!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저도 3곳을 5월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서 모두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각각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하나하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티켓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 이천 도자기 축제, 이천 세라피아 둘러보기
그리고 이천 세라피아에서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을 마치고 전시회를 둘러보았는데요.
특히 3층전시실에는 이번 2015국제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28개국 97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제공모전 전시회 작품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그 밖에도 토락교실에서는 알록달록 도자기 빚기, 이천 세라믹스 창조공방 <오픈 스튜디오> 파이어 페스티벌 ‘불,불,불이야~!’, 흙 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 이천에 오셨다면 제 2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이천 세라피아와 설봉공원을 무대로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하니 두루두루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이천 도자기 축제 둘러보기! ⓒ 달콤한나의도시 경기도(블로그)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김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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