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어린이자문단 발대식 단체사진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지난 25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제6기 어린이자문단 발대식’이 열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관장인 김진희 관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발대식이 시작되었다.
5기 수내초등학교 6학년 김규리학생의 활동보고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수내초등학교 6학년 김규리 학생이 2014년 5기 어린이자문단의 활동들을 보고하였고, 활동을 열심히 한 5기 어린이 두 명에게는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뒤를 이어 6기 대표 어린이 두 명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하였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였다.
어린이자문단의 깃발 전달식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5기 어린이자문단 대표가 6기 어린이자문단 대표에게 전달하는 어린이자문단 깃발 전달식을 끝으로 발대식의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6기 김서현(청곡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의 인터뷰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6기 어린이자문단 김서현(청곡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어린이자문단이 된 느낌을 묻는 질문에 “어린이자문단 6기로 뽑혀서 좋기도 하고, 긴장도 됩니다. 또 박물관에서 하는 자문단 행사들을 열심히 참여할 예정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종심기 워크샵 활동사진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제5기 어린이자문단과 제6기 어린이자문단이 함께하는 워크숍 활동이 있었다. 이날의 워크숍 활동은 5기 어린이자문단에게는 마지막 행사였고, 6기 어린이자문단에게는 어린이자문단이 되어 참여하는 첫 공식 행사였다.
6기 어린이자문단은 워크숍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5월 5일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물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는 보드게임, 피리 만들기, 가족과 함께 만드는 설치 미술,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드는 책갈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영미 학예사, 최윤서 꿈기자, 김진희 관장)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발대식 행사가 끝난 후 새로이 관장을 맡은 김진희 관장과 앞으로 어떻게 박물관을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2대 관장인 김진희 관장은 숙명여자대학교 미술교육 석사과정과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삼성문화재단 소속 삼성어린이박물관 개관 TF 및 학예 운영 과장으로 14년 동안 근무하였다. 또, 호텔신라 소속 삼성유아체능단장과 경기문화재단 소속 경기문화재단 개관 TF 및 학예팀장을 역임하였다.
< 김진희 관장과의 인터뷰 >
김진희 관장과의 인터뷰 ⓒ 최윤서/꿈나무기자단
Q. 6기 어린이자문단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6기 친구들이 5기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더 잘해주었으면 한다. 새로이 같이 시작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이번 기획전시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주제로 할 계획인데, 기회전시에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길 바란다.
Q. 새로운 관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어린이박물관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인가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박물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자기의 삶을 주도할 수 있고 창조적인 어린이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가족의 문화 복지 발전소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새 출발을 하는 6기 경기도박물관 어린이자문단에게 큰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