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소재 화홍중학교에서 2015년도 상반기 수렵면허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 대상자는 인터넷으로 접수한 325명이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소재 화홍중학교에서 ‘2015년도 상반기 수렵면허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 대상자는 인터넷으로 접수한 325명이며, 시험 당일 오전 10시 20분까지 응시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장애인등록증·여권 중 하나),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소지하고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단, 시험일 현재 미성년자이거나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수렵면허가 취소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은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시험과목은 총 4과목으로 ‘수렵에 관한 법령 및 수렵의 절차’, ‘야생동물의 보호·관리에 관한 사항’, ‘수렵도구의 사용방법’, ‘안전사고의 예방 및 응급조치에 관한 사항’ 등이며, 선택형 필기시험(4지 택1형) 방식으로 50분 동안 치른다.
과목 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며 매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경기도 홈페이지
(www.gg.go.kr) 시험정보란에서 5월 18일 확인할 수 있다.
합격 후 수렵면허증을 받은 이들은 수렵활동과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도가 실시한 수렵면허 시험에서는 총 452명이 응시해 78%인 353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