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35개국 320여 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하여 각국의 화훼류와 화훼 신상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실내·외 정원문화를 보여주는 ‘탐험가의 정원’ ⓒ 김지우 기자
‘세계화훼교류관’에는 한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이 참여하여 이색적인 각국의 실내·외 정원문화를 보여주는 ‘탐험가의 정원’, 사무실 인테리어, 거리조경, 웨딩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존’, 대한민국 화훼 관련 기관의 빛나는 연구실적을 보여주는 ‘원예가의 실험실’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된 쇼룸(Show Room)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사무실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라이프 스타일 존’ ⓒ 김지우 기자
공연이벤트 분야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300회 이상 다양한 장르 공연, 이벤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등을 개최한다. 호반무대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파인트리 오카리나 여주, 아람누리예술단의 전통공연, 고양시 무용협회의 전통무용과 아첼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행복둥지무대에서는 앙상블 일리, 더뮤즈 오카리나 앙상블 등의 연주회와 라피아타 연주, 고양칸타벨 라파엘몰리나의 남미음악, 전통연희 단끼의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또 스트리트무대에서는 마술을 비롯해 기타 연주, 아코디언 동호회의 연주 등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한울타리의 공연 ⓒ 김지우 기자
이 외에도 빛고울사물놀이, BCP, 고양소리새앙상블, 아벨무용단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다양하고 신기한 꽃들을 직접 볼 수 있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공연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2015년 봄의 향기에 마음껏 취해 볼 수 있다.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10일까지 개최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 어린이와 학생, 65세 이상은 8,000원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파주시 벽초지수목원 봄꽃, 튤립축제 2015, 경기도 구리시 구리한강유채꽃축제 2015, 경기도 용인시 한택식물원 봄꽃페스티벌 2015, 경기도 평택시 평택 꽃나들이 축제 2015 등이 봄을 즐길 만한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