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정명고등학교 3학년 성민규 학생이 ‘2015년도 경기도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부천시 정명고등학교 3학년 성민규 학생이 ‘2015년도 경기도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7일 오전 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5월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성민규 학생 등 9명을 2015년도 경기도 청소년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도는 매년 ‘경기도 청소년상 조례’에 의거, 도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의 정립을 위해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 청소년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 수상자 성민규 학생 외에 ▷근로부문 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3학년 이수정 ▷효행부문 이천시 다산고등학교 2학년 최재열 ▷봉사부문 용인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2학년 김현민 ▷면학부문 여주시 대신고등학교 3학년 정의한 ▷과학기술부문 수원시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경훈 ▷예체능부문 성남시 계원예술고등학교 3학년 이혜지 ▷나라사랑부문 가평군 청심국제고등학교 3학년 강호경 ▷개척부문 부천시 원종고등학교 2학년 최윤미 양 등 8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넥스트 경기’를 짊어질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청소년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청소년상 후보자는 지난 2월에 공모를 통해 시장·군수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청소년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성민규 학생은 2012년부터 국립생물자원에서 추진한 국립공원자원조사에 참여해 생물자원연구에 기여했으며 연구 과정에서 국제신종거미를 발견, 일본거미학회에도 발표한 이력을 갖고 있는 거미전문가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 청소년상 수상을 축하한다. ‘넥스트 경기’를 짊어질 여러분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축하했다.
이 밖에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 및 건전 육성에 기여한 기관·단체, 일반인, 공무원 등 유공자 89명에게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 박수영 부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경기도의 사전컨설팅감사 제도에 대해 칭찬을 했다. 경기도는 이 밖에도 일자리센터와 무한돌봄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스탠더드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5월 월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박수영 부지사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스탠더드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