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7일 수원시 영통구 대학2로에서 열린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광교 지역주민의 풍요로운 복지생활을 도울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이 7일 수원시 영통구 대학2로에 문을 열었다.
이 날 열린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김상민(새누리)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박옥분·오완석 도의원 및 복지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광교 근처 흥덕에 살고 있고, 광교지역을 자주 찾는 편인데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공동체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가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는 ‘일자리 많은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광교지역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여줄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중한 공간이 문을 열기까지 애써준 관계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비 93억 원을 투입한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부지 1825㎡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14년 12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인수했다. 수탁자 운영 공모절차를 거쳐 (재)수원순복음교회 유지재단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1월 설치신고를 마치고 지역주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력단련실과 사회체육실, 사무실, 회의실, 컴퓨터실, 언어·놀이치료실, 가족상담실, 세미나실, 음악실 등 이용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거주민 중 맞벌이가정이 많은 것을 고려해 육아부담을 덜기 위한 방과후교실 등을 맞춤형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광교신도시가 들어선 후 여러 기관들이 차례로 입주하고 있으며, 이 중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꾸며나가는 대표적 기관”이라며 “청소년 쉼터, 상담실 등 동네 곳곳에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김상민(새누리)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박옥분·오완석 도의원 및 복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