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전경.](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5/20150512073352941185597.jpg)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전경. ⓒ 정규완 기자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에서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수원순복음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복지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복지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교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5/20150512073352954811752.jpg)
광교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 정규완 기자
개관식은 식전행사,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내빈소개, 개식,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인사말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대유평풍물단, 광교청소년오케스트라, 사계만돌린오케스트라 등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화단체의 무대로 꾸며졌다. 뛰어난 실력은 기본, 지역 문화단체의 공연으로 지역민을 위한 공간의 탄생에 의미를 더했다.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5/20150512073352958368635.jpg)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정규완 기자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관식이 진행됐다. 김창범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이 신도시의 문화, 복지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법인인 수원순복음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을 위해서 순복음교회 신도들의 봉사와 주인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복지관은 단순히 문화시설이 아니라, 각종 치료실과 놀이실 등을 갖추고 있는 종합복지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5/20150512073352956697985.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정규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광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공동체가 생겨 기쁘다”며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이 일자리 많은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복지관의 운영을 맡게 된 수원순복음교회유지재단의 이재창 이사장도 수원시민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빈들은 복지관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에는 방과후교실, 자원봉사자실, 언어치료실, 놀이치료실 등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복지공간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광교신도시는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갖는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상가 등의 편의시설도 중요하지만 문화,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충분해야 신도시에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광교신도시의 문화·복지적 혜택을 책임지는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광교신도시는 경기대학교와도 인접해 있는데 대학생 등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 프로그램 다양화와 자원봉사자 확대 등도 고려해 본다면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기능이 더욱 확장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