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14일 양일 간 도내 36개 기관에서 ‘2015년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경기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2013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는 ‘2015년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경기지역 예선대회’를 13~14일 양일 간 도내 36개 기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역예선은 다음 달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 나갈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도내 장애인(172명), 55세 이상 고령자(127명), 결혼이민자(35명) 등이 참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 격차 해소를 취지로 마련됐다.
도는 예선을 통해 장애인 부문 20명, 고령자 부문 15명, 결혼이민자 부문 32명 등 총 67명을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6월 월례조회 시 상장을 수여한다.
본선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25명, 고령자 25명, 결혼이민자 2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시험방식은 장애인 부문, 고령자 1부문(75세 이상)과 2부문(65~74세),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나눠 각각 정보검색·문서작성·인터넷활용 3개 과목으로 ‘PC경진대회’를 치른다.
고령자 3부문(55~64세)은 정보검색·SNS활용·모바일 기능 활용·앱 활용 등 4개 과목으로 ‘모바일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른다.
예선대회는 도내 36개 기관이며, 장애인 부문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등 20개 장소, 고령자 부문은 수원시청 등 11개 장소, 결혼이민자 부문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장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본선 참가자 발표 결과는 오는 21일 대회 사이트
(find.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대회에는 경기도에서 53명이 참가했으며,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1등인 국무총리상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