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자원본부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물놀이 분수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G뉴스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물놀이 분수 현황을 조사한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기존 202개소의 물놀이 분수를 비롯해 신규로 설치된 시설을 파악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6~9월에 가동하는 물놀이 분수는 각 시·군이 6월과 9월은 월 2회 이상, 이용이 잦은 7~8월은 주 1회 이상 점검하도록 돼있다. 점검 결과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즉각 용수를 교체하거나 사용을 자제하도록 조치한다.
도는 지난해 202개소의 물놀이 분수를 대상으로 1011건의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14건에 대해 분수시설 용수 교체, 분수 주변 청결 유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수자원본부 이홍복 수질총량과장은 “물놀이 분수시설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적정한 수질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