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한 소규모 이벤트인 ‘친환경농산물 소잔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 경기G뉴스
“친환경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경기도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한 소규모 이벤트인 ‘친환경농산물 소잔치’를 추진한다.
도는 11월까지 열리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최에 맞춰 ‘친환경농산물 소잔치’를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소잔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시식, 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융합한 소규모 행사로 이천(5월), 남양주(5월), 안성(6월), 김포(6월), 평택(10월), 광주(9월), 가평(10월) 등 7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소잔치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각 시·군마다 먹을거리 시식,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행사, 백화점 매장을 활용한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친환경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가의 판로확보를 돕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나눔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잔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5일 이천시 설봉공원 내 도자기축제장에서 첫 번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60여 명이 다트게임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두 번째 나눔행사는 오는 16일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물의정원에서 ‘신선한 음식은 건강이다’를 주제로 유기농딸기 소잔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친환경정책팀(031-8008-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