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안산과학축전’이 15일 오후 한양대 ERICA캠퍼스 일대에서 개막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과학이 전하는 상상 그 이상의 미래로!”
‘2015 경기·안산과학축전’이 15일 오후 한양대 ERICA캠퍼스 일대에서 막이 올랐다.
경기과학축전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과학자의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행사이다.
이번 과학축전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Ansan Science Valley)의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 경기 중부권 과학문화의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 송한준·천영미·윤화섭·양근서 도의원, 윤성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안산지역 중고생 등이 자리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경기안산과학축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안산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온 시화 반월공단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먹거리 로봇산업의 거점인 사이언스밸리가 위치해 있다”며 “‘Next 과학강국’ 주인공들은 여러분들이다. 과학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경기과학축전을 즐기면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남경필 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경기안산과학축전 개막을 축하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상상창의, 자연환경 등 3개 주제로 130여 개 부스가 운영되고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응용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꾸며졌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 박사 데니스 홍의 과학명사 특강을 비롯해 전국지능형 로봇대회와 ASV 연구현장 투어, 과학기술콘서트, 과학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과학놀이터를 제공한다.
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과학골든벨, 가족발명 골드버그대회, 비거 기네스대회, 이색자전거 만들기 경진대회도 준비됐다.
한정길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과학축전은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축전이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과학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www.gg.go.kr) 및 2015 경기안산과학축전 홈페이지
(www.ansansf.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상상창의, 자연환경 등 3개 주제로 130여 개 부스가 운영되고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응용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꾸며졌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개막 축하공연. ⓒ 경기G뉴스 유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