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공공기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15일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연희 도 일자리정책과장,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강순희 선임위원, 도내 공공기관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공공기관의 특성별 현장·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방안을 논의하며, 도와 공동훈련센터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파트너훈련센터로 각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선정한 기관이며, 파트너훈련센터는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공동훈련센터와 협업을 추진하는 기관을 말한다.
도는 각 공공기관이 6월까지 실시한 지역별·산업별 인력양성 수요조사 결과와 기관별 직업능력개발훈련 경험·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설과 파트너훈련센터 추가 지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연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산업별·지역별로 특성화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와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인력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수요조사, 공동훈련, 채용에 이르는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지역인력공동관리 사업으로, 도는 올해 6개의 공동훈련센터와 21개 파트너 훈련센터를 지정하고 124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