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SUN&G 컨텍아카데미가 성남시 신규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돼 18일 성남시로부터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 경기g뉴스
판교에 소재한 SUN&G 컨텍아카데미가 성남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컨텍아카데미가 성남시 신규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돼 18일 성남시로부터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각 시·군·구 단위로 거점센터를 지정해 지역사회수요에 맞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정부사업이다.
특히 성남시는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10여 곳을 포함한 총 37곳에 각 지역별 평생학습센터를 선정, 지역주민의 학습편의를 돕고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기원 컨텍아카데미는 판교테크노밸리 산학연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판교에 설립했다. 융기원이 ‘기업맞춤형 융합기술전문교육’, ‘융합명품강좌시리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1300여 명 이상이 수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융기원은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해 ‘행복학습센터’ 선정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컨텍아카데미를 ‘행복학습센터 판교거점센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타 지역 행복학습센터는 물론이고 평생교육기관, 성남시청소년재단 등과 연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에게 학습공간제공, 주민 의견 반영, 지역특성 및 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은 “컨텍아카데미의 융합명품강좌가 지역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주민 학습요청이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컨텍아카데미가 판교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융기원 컨텍아카데와 함께 신규로 지정된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수정중앙노인복지관, 정자청소년수련관, 판교낙생농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등 10여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