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청 사회통합부지사실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관계자들이 ‘경기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남보라 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남보라 씨가 경기도의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도청 사회통합부지사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남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남 씨는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1년 동안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전화 1388) 홍보 포스터 및 동영상 제작 협조 등 경기도 청소년 사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가 학업중단, 학교폭력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청소년 맞춤 종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위촉패와 1388 기념목걸이를 전달하며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행정적으로 돕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남보라 씨와 같은 유명인들이 마음을 같이하면 청소년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많은 연예인분들이 경기도와 인연을 맺으면서 잘되셨다. 남보라 씨도 앞으로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보라 씨는 “경기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2006)로 데뷔한 남보라 씨는 영화 ‘써니’(2011), ‘하울링’(2012), ‘용의자’(2013),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사랑만 할래’(2014), ‘내 마음 반짝반짝’(2015)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배우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남보라 씨가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경기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1년 이시영, 2013년 임시완 씨를 경기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날 이기우 부지사와 남보라 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 씨는 “경기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