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그 유명한 루이스 피구를 막아낸 선수가 있었죠.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의 핵심이었던 루이스 피구를 이영표와 함께 완전 봉쇄하였고, 3-4위전인 터키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또한 2002년 687분이라는 단일 월드컵 사상 최장시간 출전 세계 기록을 지닌 선수, 바로 송종국입니다.
요즘은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방송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영향으로 축구 선수 송종국보다는 `지아 아빠 송종국`이 더 유명해 진 것 같지만, 어쨌거나 우리나라 축구계의 한 획을 그은 선수로서 실전 경험을 살려 좋은 해설을 들려주고 있는 중입니다.
송종국 해설가는 200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K리그에 복귀했습니다. 2008년에는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낸 적도 있습니다. 현재는 용인에 거주하며 유소년 축구팀도 운영중이라고 하는데요.
경기도와의 오랜 인연 덕분에 5월 26일 오전 10시, 송종국 해설가가 경기도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빠어디가 지아아빠, 축구해설가 송종국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송종국 해설가는 오는 11월 5~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홍보를 시작으로 2년간 복지, 문화, 체육 등 도정 전반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 지페어에는 스포츠 용품관이 처음 설치돼 국내 스포츠 관련 유망 중소기업 120개사(150부스)가 참가합니다. 스포츠 스타인 송종국 해설가가 경기도 지페어를 홍보해준다면, 스포츠 분야 중소기업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종국 해설가는 2015 지페어 매체광고, 홍보물 모델로 활동하며, 행사기간 중에는 킨텍스 현장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송종국 해설가는 “뛰어난 품질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도의 좋은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유명 연예인 위주의 홍보대사 운영에서 벗어나 송종국 해설가처럼 사업이나 행사 취지에 걸맞은 도민이나 경기도를 빛낸 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해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입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달콤시민]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