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지멘스 패밀리 데이 행사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되었다.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멘스 패밀리 데이(2015 Siemens Family Day) 행사가 지난 5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 이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다. LOVE, HEART, HOPE, HAPPY팀으로 나뉘어진 참가자들은 팀별로 구호를 외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총 5개의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경기마다 1등한 팀에게는 300점, 2등은 200점, 3등과 4등은 각각 150점이 주어졌다.
첫 번째 게임은 투명공 튜브를 쓴 축구경기였다, 제한시간 3분 안에 남자 참가자 4명이 투명공 튜브를 쓴 후 상대팀과 축구를 하는 방식이었다. 제한시간 안에 게임이 끝나지 않을 경우, 팀의 주장이 나와 투명공 튜브를 밀쳐가며 먼저 넘어지는 사람의 팀이 이 패하는 게임이었다.
두 번째는 어린이 댄스배틀이 열렸다. 각 팀에서 선발된 3명의 어린이들이 각자 멋진 춤 솜씨를 발휘했고, 그 중에서 춤을 잘 춘 어린이 5명이 선발되었다. 아이들이 많이 속해 있는 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게임이 끝난 후 모든 어린이들에게 줄넘기를 지급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치어리더 ‘임백트’의 무대가 펼쳐졌다.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대표 치어리더의 공연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세 번째 게임으로 색다른 줄다리기가 진행됐다. 먼저, 각 팀에서 선발된 남자 15명 여자 15명이 5개의 줄 중에서 원하는 줄에 가서 앉고, 3줄에서만 줄다리기를 해서 이기면 된다. 상대팀의 전략을 보지 않게 검은 천으로 가린다. 검은 천을 치우고 3줄만 줄다리기에서 이기면 그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네 번째는 팔씨름과 씨름 경기가, 마지막으로 달리기 경기가 있었다. 달리기는 각 팀에서 남녀 선수 3명씩 선발하여 허리에 풍선을 차고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달리는 도중 상대방의 풍선을 터트리면 자동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씨름 하는 모습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남자 대표 이어달리기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점수를 종합한 결과, HEART팀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명랑운동회가 끝나고 초대가수 홍진영의 공연이 펼쳐졌다.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의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공연이 끝난 후, 몇몇 가족과 함께 댄스타임을 가졌다.
초대가수 홍진영의 무대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이번 행사에는 명랑운동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특히, 페이스 페인팅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 맛있는 먹거리도 많이 준비됐다.
페이스 페인팅 부스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물레 체험 부스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행사 모습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맛있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5월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