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결의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2015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 대회’가 27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는 교통 관련 단체와 무사고운전자를 격려함으로써 교통안전활동에 자긍심을 높이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가 주최하고 경기지방경찰청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 문병선 경기도교육청 2부교육감, 장광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장,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 관련 단체 및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축사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경찰과 교통공단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위해 애쓰는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원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자전거 사고로 1년에 300명이 사망하는데 그중 90%가 헬멧을 쓰지 않았다. 경기도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꼭 헬멧을 착용하도록 운동을 펼치겠다”며 “교통의 선진문화가 최고로 꽃피고 교통이 편리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교통의 선진문화가 최고로 꽃피고 교통이 편리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장광 교통공단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통사고 연간 사망자가 지난해 37년 만에 5천명 이하로 줄었고 경기도에서도 36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남 지사는 행사에서 의정부 경찰서 김진식, 과천모범운전자회 신경선,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손인성, 택시공제조합 경기지부 노현우, 녹색어머니회 용인동부 이은정 씨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교통질서 유공자 및 무사고운전자 20명이 경기도교육감, 경기지방경찰청장, 도로교통공단경기도지부장 표창과 감사장, 무사고 운전자 영년표시장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안전띠 착용 생활화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에 앞장설 것 등을 결의했다.
남 지사와 수상자의 기념촬영. ⓒ 경기G뉴스 유제훈
광명시녹색어머니회의 축하공연. ⓒ 경기G뉴스 유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