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상추 ‘햇살적축면’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단위 평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농가 재배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상추 ‘햇살적축면’이 전국 단위 평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28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햇살적축면 등 3개 상추 신품종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를 통해 충남, 경남, 제주 등 6개 도내 농가에서 실증 재배한 햇살적축면이 대비 품종(슈퍼선풍)에 비해 수량성이 4%가량 높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적색이 잘 발현돼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햇살적축면은 여름 재배 시 꽃대 오름이 늦어 고온기에도 적색 발현이 기존 품종보다 뛰어나다.
농기원은 햇살적축면이 여름철 안정적 상추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햇살적축면은 지난 4월 농업회사법인인 아시아종묘㈜와 진흥종묘㈜에 통상을 실시함에 따라 이르면 올가을 농가에 본격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상추 재배면적은 1188ha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