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의 중앙 무대 ⓒ 성은제/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꿈나무기자단 현장탐방으로 경기도에서 주최한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에 지난 5월 30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장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주요 인사들이 컷팅식에 참여했다. ⓒ 성은제/꿈나무기자단
중앙 무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고 개막식 내내 비가 내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안전을 배울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들 ⓒ 성은제/꿈나무기자단
체험장은 총 4코스로 나뉜다. 첫 번째는 등·하굣길에서의 재난 체험이고, 두 번째는 재난을 대피하는 방법과 요령을 익히는 것이었다. 세 번째는 119 체험과 시간여행, 마지막 네 번째 코스는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인명구조견 ⓒ 성은제/꿈나무기자단
꿈기자가 체험한 것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을 인견, 인명구조견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인견은 사람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냄새로 사람을 찾아서 구출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벼랑에 떨어졌을 때에도 인견에게 냄새를 맡게 하여 구출한다.
하지만 인견들이 12살이 되면 입양을 시키거나 안락사를 시킨다.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 인견을 단지 이제 쓸모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를 시킨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체험을 하고, 팸플릿에 있는 도장판에 20개의 도장을 찍으면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체험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중요해진 안전, 사람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운영위원회의 설명처럼 이번 체험을 통해 꿈기자를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이 안전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꿈나무 기자단들 ⓒ 성은제/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