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가 열린 전시장 ⓒ 경혜진/꿈나무기자단
‘굿 게임쇼 코리아 2015′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기 유일, 상반기 최대의 게임쇼로, 기능성 게임과 교육용 게임을 전시하고 시뮬레이션, 캐릭터 관련 등 체험형 전시로 이루어졌다.
게임 체험 중인 사람들 ⓒ 경혜진/꿈나무기자단
이번 행사에는 재난 안전 시뮬레이션 훈련과 play station drive club 등 사실감과 시뮬레이션을 전시한 게임, 과학과 영어, 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전시되었다. 또, 게임에 필요한 서버를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게임의 해킹(크래커)을 막아 주는 서비스 등도 관람할 수 있었다.
미래 과학과 게임을 조합한 전시물도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 체험과 센서를 인식하여 모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서가 달려 있는 모래놀이 ⓒ 경혜진/꿈나무기자단
이번 전시회에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참여로 네덜란드의 기술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센서 인식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 뇌파의 집중으로 할 수 있는 게임, 중심잡기 인식 게임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선진국의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sony의 drive culb 행사에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 경혜진/꿈나무기자단
인디게임 존에서는 가족 캐릭터 제작 게임 등 색다른 게임도 체험할 수 있었다. 캐릭터 부분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소속 캐릭터 회사와 지역별 캐릭터 콘텐츠 전시가 이루어졌다.
큐브 전시회와 드론 체험 등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게임 전시회장에서는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큐브로 만든 캐릭터 ⓒ 경혜진/꿈나무기자단
다양한 게임이 전시되어 있다 ⓒ 경혜진/꿈나무기자단
이외에도 무대에서는 게임대회와 버블쇼,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법과 특허에 대해 알아보고 상담을 할 수 있는 부스와 한·중 비즈니스 센터도 마련되었다. ‘굿 게임쇼 코리아’를 통해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미래와 희망을 엿볼 수 있었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 김창주 매니저 인터뷰 / 경기콘텐츠진흥원 >
Q : 굿 게임쇼 코리아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개최 당시 기능성 게임의 관심이 고조되자 공공기관 차원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Q : 준비기간은 어느 정도 되었나요?
A : 행사가 개최되기까지 1년의 준비기간을 거치는데, 본격적인 행사준비는 6개월 전부터 진행됩니다.
Q :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되십니까?
A : 앞으로의 계획은 가족형, 기능성 게임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고, 해외 기업의 유치를 장려할 계획입니다.
Q :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캐릭터 사업의 방향이 궁금합니다
A : 여러 방향의 양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Q. :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A : 관객 유치의 부담과 기업의 만족을 위한 노력, 비용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