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이 진행된 안산 호수공원 ⓒ 홍지우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굿모닝 경기도의 새로운 프로젝트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안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현장체험 위주의 어린이 안전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는 즐거움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은 안산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 깊었다. 1년 전에 힘든 시기를 겪어 안전에 대하여 더욱 민감한 안산에서 개최되었고, 이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3일간 진행되는 이번 119 페스티벌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을 위해 총 34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는 총 4코스로 나뉘어졌다. 제 1코스는 13개의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등·하굣길에 만날 수 있는 재난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제 2코스에서는 10개의 부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여행’이라는 주제로 각종 다양한 재난을 직접 체험해보고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제 3코스는 ‘119 체험(하나하나 배우는 아홉 가지 체험)과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아동 안전체험부터 무인방수로봇 체험 등을 만날 기회였고 소방복제 변천사를 죽 둘러보며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제 4코스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방관과 함께 자신도 소방관이 되어 불 끄기 체험을 해보는 어린이 ⓒ 홍지우 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은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장체험을 해본 아이들은 모두 즐거워 했고, 안전에 대한 상식을 키우며 안전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30일 열린 개막식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홍범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남 지사는 참석한 도민들에게 “사소한 것부터 안전을 생각하여 경기도가 가장 안전한 도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고 이에 사람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남 지사와 꿈나무기자단이 귀여운 마스코트 인형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홍지우 기자
이날 남 지사는 행사에 참여한 꿈나무기자단 기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함께한 꿈나무기자단은 즐거운 표정을 지었고, 체험 후에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