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코리아 2015′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꿈기자는 지난 29일, 꿈나무기자단 현장탐방으로 ‘굿게임쇼 코리아 2015′를 다녀왔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보영 씨가 굿 게임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영 씨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는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게임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게임, 미래의 가상현실게임, 캐릭터 관련 게임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보영 매니저의 모습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현장탐방에 참여한 꿈기자들은 각자 원하는 체험을 하면서 자유롭게 취재를 했다. 꿈기자가 처음으로 간 부스는 주사위를 던지고 나온 숫자의 나라를 지도상에서 찾아 그 나라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꿈기자가 던진 주사위 숫자가 3이 나오면서 과테말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과테말라는 일교차가 크고 나무땔감으로 난방과 요리를 한다. 그래서 실내 연기와 그을음으로 벽과 지붕의 붕괴 위험이 높으며, 빈부격차가 큰 나라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과테말라를 찾고 있는 꿈기자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다음으로는 큐브 코너를 찾았다. 꿈기자는 큐브 맞추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이번 코너에서 1시간이 넘게 큐브를 맞췄다. 큐브 코너에 있는 직원에게 열심히 배워서 3×3큐브를 다 맞추었다. 또 큐브로 만든 여러 가지 그림들이 전시돼 있어서 관람객들이 신기한 눈으로 작품을 감상했다. 각종 큐브들과 큐브 열쇠고리, 윤활유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큐브를 맞추고 있는 사람들과 꿈기자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가상 현실 모래 게임 코너는 신기하고 놀라웠다. 모래를 쌓으면 화산이 되고, 또 모래를 쌓으면 섬이 되는데, 산을 높이 만들수록 색깔이 바뀌어 모래로 이런 것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모래로 만든 화산의 모습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다음으로 꿈기자가 이동한 곳은 스피드 컵 코너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피드 컵을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꿈기자는 4학년 반 학예회에서 스피드 컵을 배운 경험이 있어 실력 발휘를 했다. 스피드 컵 관계자가 기자에게 “정말 잘한다”는 칭찬도 해 주었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피드 자동차 게임에도 참여했다. 이번 게임은 휴대폰으로 자동차를 좌우로 움직여 끝까지 완주하는 것으로, 꿈기자는 아쉽게도 3등을 했지만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무대에서 게임에 참여한 꿈기자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또, 발로 뛰어 캐릭터를 앞으로 움직이게 하는 체력단련 게임도 체험하였다. 5분을 뛰었는데도 숨이 차서 힘들었지만, 진짜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참여하여 완주할 수 있었다.
열심히 뛰면 캐릭터가 움직인다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행사장에는 부스별로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눈을 가리고 큐브를 맞추고 발로도 큐브를 맞추는 이벤트, 판에 있는 글씨를 맞춰 상품을 받는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글씨를 맞추는 사람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코너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꽝이 나오고, 화살이 튕겨서 상품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꿈기자는 수첩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무대에서는 매직쇼, 버블쇼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버블쇼에서는 방울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좋아하였다.
글자판 맞추기 게임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발로 큐브 맞추기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눈을 가리고 큐브를 맞추는 모습 ⓒ 손슬기/꿈나무기자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김창주 매니저는 “굿게임쇼 코리아가 올해로 7년째 열리고 있다. 처음 행사를 시작했던 2009년에는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공공기관 차원에서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창주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꿈기자들은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질의응답을 끝으로 현장탐방이 마무리되었다.
김창주 매니저가 질문에 응하는 모습 ⓒ 손슬기/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