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혁신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G-TECH 창업지원사업’ 대상자 20명을 선발하고 오는 4일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열린 G-TECH 창업지원사업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혁신형 기술 창업지원프로그램인 ‘G-TECH 창업지원사업’ 대상자 20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G-TECH 창업지원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선별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술 창업 성공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20명의 예비(초기)창업자에게 1500~4500만 원 상당의 창업지원금과 일대일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비롯해 특허권 등록·관리, 기술이전,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창업전문 컨설팅 및 해외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 Day)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한 창업 추진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오는 4일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선발된 예비창업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총 20명의 예비(초기)창업자와 경영, 기술, 특허, 마케팅 등과 관련한 자문에 응할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G-TECH 창업지원사업 예비창업자들이 도내 기술창업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도내 기술생태계 발전 및 혁신 기술분야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TECH 창업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www.gstep.r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