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자들이 행사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옥내 소화기 체험을 하는 모습 ⓒ 지서현/꿈나무기자단
지난 5월 30일, 꿈기자는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지역국회의원과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에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 지서현/꿈나무기자단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 컷팅식 ⓒ 지서현/꿈나무기자단
안산은 세월호 참사로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거나 아직까지도 실종된 학생이 있는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긴 곳이기도 하다. 또,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의 안전체계를 되돌아보는 사건이 되었다.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 축제이다.
올해 첫 행사인 만큼 개막식도 화려했다. 팝페라 초청 공연과 비보이 공연 그리고 지난 5월 29일 119 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과천 문원초등학교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는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도 즐겁게 하는 부대행사가 많았다.
다양한 체험부스들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체험부스는 총 3개의 코스로 이루어졌는데, 1코스는 ‘안전한 등·하굣길’이란 주제로 우리가 등·하굣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재난을 체험할 수 있었다. 2코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여행’이란 주제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3코스는 ‘119체험과 시간여행’으로 꾸며졌다.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는 꿈기자들 ⓒ 지서현/꿈나무기자단
연기미로체험 ⓒ 지서현/꿈나무기자단
관람객 지예준(남, 8세) 어린이는 “무슨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라는 꿈기자의 질문에 “연기미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전’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려준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이찬 소방경 인터뷰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교육훈련과 >
Q.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을 계획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익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했다.
Q. 오늘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았는데, 내년에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 있나요?
A. 내년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Q. 방문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자신이 몰랐던 것을 배워서 도움이 되기 바라며, 안전교육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현장탐방에 참가한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의 모습 ⓒ 지서현/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