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2015 경기국제보트쇼’가 2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데 이어 29일에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가 개최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2015 Tour de DMZ’ 대회에 참가해 지역상생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남경필 지사가 ‘2015 경기국제보트쇼’가 전시홀을 둘러보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亞 3대 보트쇼 ‘2015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2015 경기국제보트쇼’가 28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도는 특별히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는 요트산업이 꽃피우게 된다고 하는데, 보트산업을 성장시키면 3~4만 달러 시대가 빨리 오리라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해양산업의 메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열심히 뒷받침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도는 호주해양수출협회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협회는 상호 국제협력은 물론 보트쇼 개최 시 VIP 참석 및 업체 유치, 홍보지원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어 ㈜현대요트와 터키 호프 요팅(Hope Yachting)사의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식, 국제표준 마리나 공인제도인 골드앵카를 획득한 아라마리나의 골드앵카 인증수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보트쇼는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 등 2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전시 규모가 킨텍스 1전시장 3·4·5홀 2만9000㎡, 아라마리나 수상 전시장 2만5400㎡ 등 총면적 5만4400㎡로 전년도 대비 28.8% 증가해 국내에서 열리는 보트쇼 중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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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는 “게임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 부문”이라며 “굿게임쇼 코리아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리드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게임산업은 창조경제 이끌 핵심”
‘굿게임쇼 코리아 2015(GOOD GAME SHOW KOREA 2015)’가 2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 및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 국내 신기술을 결합한 최신게임을 총망라한 자리답게 개막식도 시뮬레이터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화면 속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남경필 지사가 로그인하고 ‘던전’을 탐험할 동료카드를 선택하는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굿게임쇼 코리아 2015의 시작을 알렸다.
남경필 지사는 “게임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 부문”이라며 “굿게임쇼 코리아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리드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경필 지사 등 내빈은 개막식 후 행사장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게임을 체험하고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굿게임, 가치를 더하다!(PlayPlus!)’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굿게임쇼 코리아는 200여 개사가 참가하는 전시·체험관과 30개 모바일 회원사의 신작 게임 전시, 20개사의 인디게임 신작 전시 등의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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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Tour de DMZ(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 대회가 30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진행됐다. ⓒ 경기도청
〓지역상생·평화통일 기원 자전거 퍼레이드
금단의 땅 DMZ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2015 Tour de DMZ(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 대회가 30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 경기도와 강원도가 맺은 상생협력의 결과로 ‘굴러라 감자원정대’에 이어 제2호로 실시, 양 도가 화합하는 장이 됐다.
남경필 지사는 “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이다. 여러분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통일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 부상자 없이 모두가 완주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강원도, 대한사이클연맹, 연천군, 철원군은 이날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발전을 위한 ‘평화·통일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
남 지사와 참석 내빈들은 주한미군들이 속한 그룹과 함께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신망리역에 이르는 5㎞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며 우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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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일 오후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과 ‘안전시범도시 수원시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수원시를 전국 최고 안전 도시로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와 함께 수원시를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들기 위해 CCTV 설치지역 선정 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또 범죄취약지역에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CPTED)을 적용하는 등 안전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일 오후 2시 수원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과 ‘안전시범도시 수원시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수원 지동 일대에서 진행된 경기도의 현장방문 프로그램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를 계기로 마련됐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번에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지동지역에서 야간 방범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가, 수원이 가장 안전한 도시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서 도와 수원시와 경찰청이 힙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도입에 필요한 예산과 CCTV 사각지대 분석에 필요한 분석모델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는 안전시범지역 조성계획과 시행을, 경기지방경찰청은 범죄예방에 대한 자문과 범죄발생정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가 3일 오후 평택시 어연·한산산업단지에서 기업인들의 애로를 수렴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평택 어연·한산산단 현장 애로 수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평택시 어연·한산산업단지에서 취임 후 여덟 번째 기업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애로를 수렴했다.
남 지사는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기업 ㈜서진캠의 생산공정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주재하며 “경기도에서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이 안 된다. 경기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편한 점을 말씀해 주시면 하나씩 고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기업인들은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부지 매각 ▲지방도 302호선 조기개통 ▲산업단지 방범CCTV 설치 ▲산업단지 운행 시외버스 지원확대 ▲도로 재포장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달 중으로 어연한산산업단지 안내도 정비와 영어간판 정비를 완료하고 앞으로 8개 외국인투자지역과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의 안내도와 지주간판정비와 신규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도 302호선은 내년 11월까지 예정된 준공일자를 앞당겨 9월까지 조기개통 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도로 재포장 문제는 평택시에서 요구한 특별조정교부금을 도가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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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평택 어연·한산산단 기업애로 해결
남경필 지사가 3일 월례조회에서 경기북부 발전, 일자리 창출, 메르스 대응 등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메르스 확산방지에 역량 집중”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청 공무원들에게 경기북부 발전, 일자리 창출, 메르스 대응 등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3일 오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분단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해야 할 때다. 경기북부는 통일의 전진기지임에도 남부지역과의 심한 불균형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과 함께 남부와 북부가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전국지자체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 부서의 성과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도는 지난해 전국 일자리의 45%를 창출했으며, 지난달에는 전국의 74%에 해당하는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가 아니면 일자리를 만들 곳이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여러분이 책임감을 갖고 일자리 70만개 창출 목표를 성공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도는 지난달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250병상 이상의 격리병원을 사전에 확보해 밀접 접촉자 추가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며 “모든 공직자가 메르스 확산방지에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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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발전, 일자리 창출, 메르스 대응에 역량 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