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5월 30일(토) 10시에 수원역 광장에서 경기도와 경기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담배연기 없는 "클린경기" 선포 및 클린경기 동참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클린경기 선서 및 홍보 캠페인에는 도.시군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대학생, 일반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 경기, 금연의 날 캠페인 ⓒ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블로그)
코미디언 조문식씨의 사회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클린경기" 선포에 이어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대학생 연합회의 클린경기 선서가 있었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 경기, 금연의 날 캠페인 ⓒ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블로그)
선서에 이어 ‘꿈꾸는 산대’의 클린경기 동참 담배 영결식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 경기, 금연의 날 캠페인 ⓒ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블로그)
클린경기 홍보를 위해 각종 금연클리닉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2015년 2월 25일부터 국민건강보험에서 금연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금연이 힘드신 분들은 국민건강보험의 지원을 받아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부스에서는 설문조사와 함께 흡연에 대한 생각을 적는 코너가 있었는데, "흡연은, 폭력이다", "흡연은, 민폐다." 등 평소 흡연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 경기, 금연의 날 캠페인 ⓒ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블로그)
행인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어른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설명해 주시는 내용을 들으며 심각해 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금연을 해야겠다는 의지도 엿보였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 경기, 금연의 날 캠페인 ⓒ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블로그)
담배의 해악은 담배에도 표시되어 있지만, 간접 흡연의 피해도 심각하다고 하니 버스정류소나 길거리, 공공장소에는 금연을 하셔야겠습니다. 간접흡연이란 흡연자가 만들어 내는 담배연기를 옆에 있는 사람이 흡입함으로써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하는데, 영유아에게는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클린경기"에 한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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