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3일 융기원 1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산업기술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경기G뉴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3일 융기원 1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와 ‘산업기술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융기원 박태현 원장과 정택동 부원장, 산기협 김이환 상임부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업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운영 및 연계 지원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판교지역 R&D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산기협과 융기원 컨텍아카데미 등 양측 교육수요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R&D 역량제고를 위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연구로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융기원 컨텍아카데미와 산기협은 지난 1월부터 ‘제1기 R&D PM (Project Management) 과정’, ‘제2기 R&D PL(Project Leader)과정 등을 공동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CAE(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 로보틱스 관련 분야의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속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융기원 박태현 원장은 “국내 기업연구소를 총괄하는 산기협과 이번 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기업 수요에 맞춘 차별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연구로 중소기업 R&D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인력양성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기협 김이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융기원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전문 기술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