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소화전 체험 중인 꿈기자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지난 5월 30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마술팀 공연이나 비보이 축하공연, 퍼레이드(군악, 의장단 축하시범) 등의 공연도 선보였다.
경기도지사와 꿈나무기자단의 기념촬영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컷팅식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신나는 비보이 공연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총 57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되었으며, 해당 부스에는 안전체험과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소방관과 어머니회가 있어 관람객들이 안전상식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꿈기자가 체험한 것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연기미로체험’이었다. 연기미로체험은 연기가 가득한 어두컴컴한 상황에서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탈출하는 것인데, ‘정말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쩌지?’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미로에서 빠져나가기가 더 쉬웠다.
풍수해 체험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심폐소생술 체험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꿈기자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119 페스티벌 ’을 주최한 ‘경기도 재난 안전본부’의 이찬 소방경과 인터뷰하였다.
Q :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어려서부터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Q : 구체적으로 ‘안전’이란 무엇인가요?
A :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내년에도 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가요?
A : 네, 계획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 방문자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세요?
A : 안전에 대하여 하나라도 더 알아가서 가족들과 자신을 보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Q :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으면 하시나요?
A :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생이 길에 쓰러진 사람을 구했던 사례처럼,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고, 사람을 돕고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2015 굿모닝 경기 어린이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 더 나아가 사랑하는 가족, 주변의 이웃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