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안산 한양대 캠퍼스에서 열린 데니스 홍 교수의 강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12162834733138554.jpg)
지난 5월 16일 안산 한양대 캠퍼스에서 열린 데니스 홍 교수의 강연 ⓒ 이정연/꿈나무기자단
지난 5월 16일 한양대학교 ERICA(안산) 캠퍼스 컨퍼런스홀 강당에서 ‘로봇계의 다빈치’라 불리는 데니스 홍 교수가 강연을 했다. 데니스 홍 박사는 자신이 만든 로봇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미국 Lomela(로멜라)연구소장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인 데니스 홍 박사는 이날 강연을 위해 전날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며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컨퍼런스홀을 가득 메운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의에서 다윈으로 인해 도전하게 된 로봇 월드컵과 인명구조 로봇,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먼저, 세계로봇월드컵은 매년 로봇 축구팀이 나라별로 출전하는 게임이다. 이 경기에서 데니스 홍 박사는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경기에는 한국팀도 출전했다며 그는 흐뭇해 했다. 로봇 월드컵 우승자는 우승 트로피를 1년간 소유할 수 있으며, “로봇 월드컵 팀의 목표는 2050년이 되면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경기를 해서 이기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자동차대회에서 여러 사람들의 비난과 편견에도 로멜라 연구소팀이 혼자 도전하여 성공했다, 데니스 홍 박사는 시각장애인이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보았다고 한다. 그 대회 이후로 그는 자신으로 인해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명구조 로봇대회에는 카이스트, 로봇틱스 등 한국팀도 출전을 하였다. 인명구조 로봇대회는 문열기, 자동차 운전하기, 벨브 열고 잠그기, 험난한 구간 걷기 등으로 점수를 계산해서 1위~8위는 결승 진출을 하게 된다. 데니스 홍 박사는 아쉽게도 1점차로 9위를 했는데, 1등 로봇회사를 구글이 사서 1등이 결승 진출권을 포기하는 바람에 로멜라 연구소팀도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데니스 홍 박사는 지난 6월 4일, 미국 LA에서 열린 인명구조 로봇 결승전에 참가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데니스 홍 박사와 로봇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의 저서에는 더 많은 정보와 지식, 그의 가치관과 인성 등이 소개되어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