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모병원 방문자 메르스 진단 결과] 1,679명 전원 격리 해제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경기도가 평택성모병원과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신고한 1,67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20 콜센터와, 보건복지부 신고전화 129,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자는 경기도민 1,623명, 타 시도 56명 등이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신고자 1,623명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자가 격리 후 보건소를 통해 신고 당시 증상이 있다고 말한 123명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메르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20명을 선별, 직접 검체를 수거해 조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타 시도 신고자 56명은 해당 지자체에 관리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들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경기도 신고자 1,623명 가운데 검체 조사를 실시한 20명을 제외한 1,603명은 지난 12일부로 모두 격리해제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명 전격 공개이후 위험기간동안 접촉자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병원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자체중 경기도가 가장 먼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신고에 적극 동참해 신속하게 조사가 이뤄졌다. 동참해 주신 분들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촘촘한 방역망 구성을 통해 제2의 평택성모병원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데 이번 조사의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달콤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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