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일선 보건의료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안심 경기도’를 지켜내기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도는 21일 오후 도청 신관4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의사회와 병원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경기도 보건의료계와 함께 ‘메르스 극복을 위한 경기도·보건의료계 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협약식`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메르스 방역 감시망, 동네 병원과 약국으로 확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도 메르스 극복 결의 밝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23155647121032337.jpg)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도 메르스 극복 결의 밝혀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 부지사는 "그간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두 차례 유행 이후 감소세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 이라며, "3차 유행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바로 방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경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여, 동네 병・의원과 약국 등 최일선의 감시망 가동으로 메르스 방역 시스템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며, 예방 안내 활동을 통해 국민적 불안감 해소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메르스 극복 협약식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경기도 메르스 대책 추진 경과
5월 21일 메르스 환자 발생에 즉각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본부(본부장 : 보건복지국장) 즉시 설치하였습니다.
5월 29일 메르스 확산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사회통합부지사를 본부장으로하는 ‘경기도 메르스 종합대책본부’로
확대 하였습니다.
6월 3일 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메르스 상담전화를 운영하였습니다.
6월 5일 평택성모병원 메르스 환자 접촉자 및 방문객 대상으로 모니터링 시작하였습니다.
6월 8일 국가적 위기상황에 종합대책본부의 지위를 격상시켜 도지사와 교육감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총력 대응체제로 확대 하였습니다.
6월 9일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출범식’갖고,
- 컨트롤타워로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의료위원회’ 를 구성하였습니다.
- 수원병원에 ‘메르스 중점 치료센터’를 설치하고, 중증환자의 분당서울대병원 연계시스템을 마련하였으며,
- 메르스 증상이 의심자 진료를 위해 도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 기반 지역거점병원’ 운영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6월 12일 메르스 환자의 신속한 입원과 이송을 위해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를 수원병원으로 이전하였으며,
지역거점병원에 외래 격리진료소 설치 등 감염 차단 대책을 마련 하였습니다.
- 같은 날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메르스 종합대책본부를 방문,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6월 14일 수원병원에 음압병상 27실(6.15 12실, 6. 27 15실)을 추가 확보해 민간 포함 총 62개(의료원 42, 민간 20) 음압병상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 외래진료 기반 지역거점병원 운영과 수원병원 음압병상 확보를 위해 33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6월 16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1679명)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6월 18일 제4차 의료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메르스 극복 협약식”을 통한 의료계의 메르스 극복 메시지 발표를 채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실핏줄 같은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메르스 환자를 사전에 발견하고 격리 치료함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파자’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보건의료계 여러분과 함께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더욱 강화된 민관 대응 의료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한편, 경기도 6개 공공병원과 도내 대형병원 41곳은 지난 9일 메르스 2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외래거점병원과 전담치료센터 운영에 합의하는 등 메르스 대응 민관 협력네워크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달콤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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