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강화군과 강원도에 병입 수돗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25112854762151707.jpg)
경기도는 25일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강화군과 강원도에 병입 수돗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경기도는 25일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강원도에 병입 수돗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월 3일까지 병입수돗물 약 4만 병을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강원도 전역에 공급한다.
지원되는 병입 수돗물은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 광명, 군포, 양평, 연천 등 도내 8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강원도에는 350㎖ 또는 500㎖ 병입수를 하루 3500병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강화군에는 24일 1.8ℓ 1000병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요청이 있으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넓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강원도에는 요구 지역으로 병입수돗물을 직접 배송해주기로 했다. 소요 물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지원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경기도는 아직 식수에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라 이웃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