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원 6.25참전 유공자회 경기도지부에서 진행된 ‘6.25전쟁 65주년 기념식’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25151725813482975.jpg)
25일 수원 6.25참전 유공자회 경기도지부에서 진행된 ‘6.25전쟁 65주년 기념식’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선배님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희생 덕분에 우리는 번영한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참여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수원 6.25참전 유공자회 경기도지부에서 열린 ‘6.25전쟁 6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신현기 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과 시·군지회장 등이 함께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제는 통일을 이루는 데 선배님들이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 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지역·계층·이념 간 사회통합을 이루는 남남통일이 우선”이라며 “경기도는 여야 상생의 연정을 하고 있으며 더 큰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참여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25151810945312787.jpg)
남 지사는 “경기도는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참여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6.25참전 유공자회 박창근 광명시지회장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25151810964006199.jpg)
6.25참전 유공자회 박창근 광명시지회장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남 지사는 “연정으로 정치가 안정된 경기도에서는 경기가 나아져 세금이 1조5천억 원 이상 더 걷히고 일자리도 늘어나 전국 일자리 50% 이상을 경기도에서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경기가 좋아져 투자가 확대되면 일자리가 늘어나 소득이 늘고 세금이 더 걷혀 복지도 확대되는 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메르스 위기와 관련해서도 “경기도에서는 초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여야, 민관이 힘을 합쳐 촘촘한 방역방을 구축해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 가고 있다. 선배님들이 6.25전쟁 전투 때처럼 가장 큰 적은 내부 분열”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마지막으로 “6.25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선배님들이 나라가 하나로 뭉쳐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신현기 유공자회 경기지부장은 “북한의 남침으로 희생된 참전용사들은 꽃다운 생명을 대한민국에 바쳤다. 호국영령 영웅들은 불굴의 투지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청춘을 바쳤던 그 당시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과거의 경험을 살려 후손을 위한 나라사랑운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6.25참전 유공자회 박창근 광명시지회장에게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6/20150625151849195514936.jpg)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