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6일부터 17일까지 반월·시화산업단지 등 11개 사업장에서 환경단속 공무원과 기업체 환경관리인이 하루 동안 서로 역할을 바꿔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6일부터 17일까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안산 반월도금산업단지, 화성 향남산업단지 소재 대덕GDS 등 11개 사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단속 공무원과 기업체 환경관리인이 하루 동안 서로 역할을 바꿔보는 프로그램으로, 민관이 서로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소통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역지사지 프로그램에는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업체에 있는 폐수처리장이나 소각장 등 환경시설을 직접 운영, 관리하면서 환경관리인의 애로사항을 몸으로 체험한다. 환경관리인은 공무원이 돼 업체의 환경 불법사항을 지도·점검한다.
사업소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관리가 취약한 부분은 현장에서 개선방안 등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험 후에는 결과보고회를 열어 참여사업장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