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게임업계 슈퍼 CEO들과 함께 하는 게임 창조 오디션이 6월 30일 개최되었습니다. 게임창조오디션이라고 하면 생소하실텐데요. 게임 창조 오디션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G-NEXT정책 중 하나로
급성장하는 중국 게임업계에 적극 대응하고 경기도내 게임 창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이자, 국내 최초 실시하는 게임 콘텐츠 오디션입니다.
이날 오디션은 지난 6월 16일까지 접수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들이 참여했습니다. 서류심사는 게임 기획과 개발이 가능한 전국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발 완료 직전이거나 완료된 게임, 또는 퍼블리싱 계약이 가능한 게임으로 상용화 지원이 가능한 게임 콘텐츠를 말하는데요.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0곳은 주식회사 판고의 판삼국지를 비롯 양파를 모티브로 한 찰라브로스(주)의 굴려가 굴려 구르르와 큐브를 이용한 아토큐브, 좀비를 내세운 (주)볼트홀의 건즈오브히어로즈등이 참여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10팀(사진 왼쪽부터)-
판삼국지(주식회사 판고), 타워오브소울(아스날게임즈(주), 굴려가 굴려 구르르(찰라브로스(주)), 스톤클라우드(트라이픽스), Push&Escape(체리앤바나나), 칠전팔기 영웅 스토리((주)에이투엑스 게임즈, 아토큐브(아토큐브(주)), LOA(Legend of Asteria매드오카), 건즈오브히어로즈((주)볼트홀), 양파기사단(Them Corperation)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게임 창조 오디션 본선은 오후 2시 홍보 동영상과 함께 시작, 심사위원과 VIP소개에 이어 게임 동영상 시연및 질의응답, 심사결과 취합, 현장인터뷰, 시상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본선 심사위원은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을 이끌고 있는 7인의 전문가들로, 오디션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강신철 회장, 대형게임사를 대표한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가 참여했습니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게임이 글로벌화해갈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참가자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오디션은 발표자의 게임소개 영상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질의 응답을 통한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나선 발표자는
주식회사 판고의 판삼국지로 여러가지 전략을 이용한 보드게임인데요. 플레이방식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만큼 이동하며 지역을 점령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게임 홍보 동영상이 끝난뒤엔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글로벌에 진출하기 위한 `재미`요소와 서버인력에 대한 인원등 게임과 스토리에 관한 예리한 질문들로 이어졌구요. 발표자는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1번팀에 이어 10번팀까지 이어진 질의응답은 팀별로 다양한 질문들이 오가며 진지한 시간들로 채워졌는데요.
본선에 오른 게임을 보면, 두번째팀
타워오브소울은 거대한 탑에서 등장하는 크리처를 제압하는 RPG게임이고, 세번째는
이불을 뒤집어쓴 귀여운 캐릭터의 주사위 보드게임, 네 번째
스톤클라우드는 미래 석조자원을 둘러싼 전세계 마스터들의 저원지 쟁탈전을 다룬 게임이고,
체리앤바나나는 11개의 물리법칙이 들어있는 도미노 게임, 그리고 다양한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칠전팔기,
아토큐브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육면체의 큐브 9개로 그림을 완성해가는 퍼즐게임, 매드오카의
LOA는 잃어버린 신검을 찾기 위한 용사의 후손들 이야기를 다루었고,
건즈오브히어로즈는 적을 총으로 쏘는 슈팅게임, 마지막으로
양파기사단은 양파의 특성을 이용한 게임으로 양파처럼 껍질을 벗겨도벗겨도 나오는 캐릭터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이번에 출전한 게임들은 모바일에서 플레이 가능한 게임들로 이루어졌는데요. 이젠 모바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건 게임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본선에 오른 10팀의 오디션이 끝난 뒤엔 심사위원들의 심사결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심사가 이루어지는 20여분 동안에는 즉석 현장 인터뷰와 실시간 중계되는 네이버에 올라온 의견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경기도지사가 사회를 보는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댓글도 있고,
게임사대표들은 새로운 게임을 보면 확신이 드는지?라는 물음도 있었습니다.그 물음엔 심사를 끝낸 심사위원들이 답변을 해주었는데요. 게임에 대한 확신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심사위원들의 회의가 끝난 후 결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결과는
뎀코퍼레이션의 양파기사단이 1등을 차지하고,
2등은 찰라브로스(주)의 굴려가 굴려 구르르 3등은 매드오카의 LOA, 4등은 트라이픽스의 스톤클라우드, 5등은 아토큐브(주)의 아토큐브가 차지했습니다. 수상을 차지한 5팀에게는
게임콘텐츠 개발지원금과 해외게임 관련 전시회 참가, 웹 서비스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등 총 10억원의 특전이 제공되는데요.
1등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주어지고, 2등은 1,000만원, 3등은 800만원, 4등과 5등은 각각 5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습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게임창조오디션은 일회성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오는 9월에 아이디어 단계의 게임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www.gcon.or.kr/audition)과 콘텐츠산업과(032-8008-4693), 콘텐츠진흥원 글로벌 마케팅팀(032-623-80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젠 게임도 오디션시대! 게임계 슈퍼CEO와 함께 게임창조오디션!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김미영]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