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기술이 하나 된 융복합 콘텐츠, 일상을 가치로 바꾸는 개방형 빅테이터. 경기도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습니다.
부천 클러스터cluster는 <만화, 애니메이션>, 성남 클러스터는 <게임, 융합>, 고양 클러스터는 <방송, 영상>, 파주 클러스터는 <출판>, 안양 클러스터는 <스마트 콘텐츠>를, 그리고 이번 7월에 새로 개관한 의정부 클러스터는 <제조업, 디자인, 이야기 산업>을 중점 지원합니다.
이제 그런 콘텐츠에 관한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달해줄 경기도 콘텐츠의 허브, 서포터즈 발대식이 부천 본원에서 열렸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발대식 환영사를 하고 있는 곽봉군 원장
원장님의 미소 띤 얼굴 속에 환영사가 끝나고, 홍보담당 이대호 매니저를 통해 서포터즈를 출범시키게 된 이유와 경기 서포터즈만의 특별함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도민들은 콘텐츠에 대해 잘 모르거나 피부로 느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나아가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홍보나 마케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이런 좋은 사업들을 국민들에게 폭넓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경기콘텐츠 진흥원인데요. 콘텐츠가 뭔가요?"
"한마디로 이야기거리가 된다거나, 풀어헤칠만한 내용이 있으면 전부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의 영역은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만화, 게임, 영화, 애니매이션, E-book, 스마트 콘텐츠 등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규모 매출은 약 100조 원 가량 되는데 이중 경기도가 18,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런 콘텐츠 문화에 충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을 발굴 지원 육성하는 역할을 진흥원이 하고 있는 셈입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지원 대상에는 이제 많이 성장한 CJ, 넥슨, 아이콘닉스, 뽀로로 등 1조원이 넘어가는 기업들도 있지만,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알찬 기업, 공모전이나 기획사업 등에 응모된 기업들 중 참신하고 능력 있는 곳들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그런 기업들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창업자금 2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같은 공공기관과 협약해서 저금리로 대출, 담보 등을 보증해 주는 역할도 도와준다고 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원장과 서포터즈들이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콘텐츠 시장에 7~8위권 안에 들어 있어 거의 콘텐츠 선진국 대열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8,90%의 대부분을 미국과 일본이 독식하고 있으며, 10, 20%을 두고 나머지 국가들이 싸우는 형국입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하지만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뽀로로와 각종 게임 등 그 성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질적으로도 많이 향상되어 있습니다.
영화계도 임권택 감독의 작품들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소>와 같은 독립영화들까지,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에는 우리나라가 이미 일치감치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시장은 이미 15여 년 전부터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시장은 약간의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과도기의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도 모바일 게임 등에 더욱 더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우리나라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리니지, 뽀로로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나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산 애니메이션 사상 한국적인 정서가 가장 깊은 작품으로, 경기도 투자지원 작품에 해당됩니다. 이미 우리나라 최다 관객 기록인 220만을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 사상 흥행 1위입니다.
또한 진흥원이 있는 부천 일대에는 수많은 만화작가들이 상동에 모여 있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생의 윤태호나 장태성 이현세 등 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서포터즈 대표가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서포터즈들에 그 소감을 물어 보았습니다.
" 기대보다 좋았다. 14층에 내려가 사업체를 가까이서 보고 사장님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제 미션을 받아보고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으며, 전에 고용노동부 기자단도 해보아 쑥스러움이 덜하다. 스펙이나 경험을 쌓은데 도움이 되니 확실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 3학년 재학 중인 김미소양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기업들을 구경중인 서포터즈들
"독립영화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캐릭터들을 보니 신기하고 좋았다.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도 흥미가 많으니 노력할 것이다. "
-아주대학교 영문학과 2학년 박하림
경기콘텐츠진흥원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토리로Toriro사의 대표주자 <토리양Toriyang>
제 2의 “뽀로로”를 능가하겠다는 야심찬 꿈을 꾸어 태어난 대표 캐릭터 토리양. 그녀는 <고수머리 콤플렉스>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꿈과 치유를 주며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다부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GJ와 애니메이션을 추진 중이며 향후 2년 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태국, 중국, 한국에 라이센스가 등록되어 있으며, 태국 같은 경우에는 침구, 문구, 욕실, 자동차용품들에까지 광범위하게 라이센스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머지않아 토리양 애니메이션이 영국과 미국 합작으로 나올텐데요. 제2의 뽀로로를 꿈꾸는, 토리양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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