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 버섯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기능성을 담은 ‘신비의 버섯 영양성분 & 기능성’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G뉴스
우리나라 버섯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기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비의 버섯 영양성분 & 기능성’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발간한 이 책은 그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느타리버섯 등 13종에 대한 영양 성분과 효능을 발췌하고,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버섯 기능성을 수록했다.
농기원은 책자를 도내 버섯 재배 농가에 배부해 활용토록 하고, 홈페이지 자료실
(nongup.gg.go.kr)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버섯은 씹는 맛이 좋고 열량이 적으면서도 무기질, 섬유소가 많아 저칼로리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다당체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돼 암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임재욱 경기도농기원장은 “버섯생산 농가나 소비자들이 우리 버섯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했다”며 “정확한 버섯 관련 정보 제공이 버섯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