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로 선발된 꿈기자의 모습 ⓒ 박소람/꿈나무기자단
지난 7월 11일, 환경재단이 주최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송도갯벌 과정’이 열렸습니다.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선발된 총 40명의 그린리더들은 인천평생학습관에 모여 저어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어새에 대하여 알아본 후 참가자들은 1팀과 2팀으로 나뉘어 저어새 관찰을 위해 저어새섬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14마리 정도의 저어새가 있었습니다. 지구에 약 3200마리 밖에 없는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가 저어새섬에 14마리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어새를 관찰하고 참가자들은 걸어서 송도갯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군사통제지역으로 철조망을 쳐놓아서 송도갯벌에 직접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모든 곳이 습지였는데, 지금은 개발로 인해서 습지가 조금 밖에 남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40명의 그린리더들은 송도갯벌을 뒤로 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갔습니다. 인천평생학습관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수료증을 받고 해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