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입 농산물 확대에 맞서 농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경영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한 포도 등 과수 분야 교육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입 농산물 확대에 맞서 농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경영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도 농기원은 지난 22일 포도 등 과수 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다육식물 교육, 다음달 13일 농업기술원에서 한우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수도작, 농촌체험관광, 농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임재욱 경기도농기원장은 “재배·사육기술뿐 아니라 유통, 경영, 마케팅기술을 향상시켜 수입 농산물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진행된 과수분야 교육에는 도내 포도재배 농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수입 과일 현황과 고급포도로의 전환 필요성 ▲소비자 기호에 따른 포도 유통전략 ▲포도 수출에 필요한 검역요건 등 경영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