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 네번째)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 다섯번째)이 10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 지역의 우수 과학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우수 과학기술기업의 수출 및 해외사업진출 지원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에 나선다.
경기과기원은 10일 오후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경기지역 우수 과학기술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성장잠재력과 수출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자금 지원을 비롯해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책은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 및 해외진출 등과 관련된 경기지역 전체 우수 과학기술기업의 수출촉진 및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기관은 ▲도내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금융지원 ▲우수 과학기술기업 공동 발굴·육성 ▲상호정보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우대 금융지원 서비스와 환위험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은 70여만 개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해외진출 정보와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출입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도내 우수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