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한국나노기술원 기술3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혁신형 기술창업리그’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한국나노기술원 나노기업지원센터는 11일 오전 11시 기술원 기술3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혁신형 기술창업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혁신형 기술창업리그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초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다.
대상은 학습 데이터를 계산해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하우투리슨’(이재건 대표)이 선정돼, 상금 550만 원과 ‘2015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우투리슨은 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현재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 입주해있다.
이재건 하우투리슨 대표는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국 본선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향후 분석된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자가 무엇을 배우든 가장 신속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OH라디칼 살균수 제조장치’를 출품한 이면규 대표가 금상, ‘고분자 축열 난방 매트’를 출품한 김규호 대표가 은상, ‘반복 사용이 가능한 미세먼지차단 나노마스크’를 제안한 나용훈 대표가 동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나노기술원은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멘토가 되어 필요한 기술자문 및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중 한국나노기술원장은 “우수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문화를 확산시켜 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 나노기업지원센터는 창의력과 기술력을 가진 21개의 나노분야 1인 창조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센터 입주기업은 나노분야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 전문인력, 맞춤형 교육, 경영지원, 사무공간 및 비품 등 종합보육지원을 받고 있다.